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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싸게 사는 법 + 시기별 가격 비교 (시기, 요일별 가격, 월별 가격, 실전 팁)

by 튼튼 예비맘 2025. 7. 18.

요즘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확인하게 되는 건 바로 항공권 가격이다.
같은 목적지라도 언제, 어디서, 어떻게 예매하느냐에 따라 항공료 차이가 수십만 원 이상 벌어지기도 한다.
특히 최근에는 유류할증료나 환율 등 외부 요인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싸게 산 사람’과 ‘비싸게 산 사람’의 차이는 점점 더 커지는 추세다.
이번 글에서는 항공권을 저렴하게 예매하는 핵심 노하우월별·시기별 가격 비교 팁까지 정리해 보았다. 한 푼이라도 아끼고 싶다면 꼭 끝까지 읽어보자.

airplane


1. 항공권 언제 사는 게 제일 저렴할까?

✈️ 출발일 기준 2~3개월 전이 가장 안정적

일반적으로는 출발일 기준 6주~12주 전, 즉 약 1.5~3개월 전이 가장 저렴하다는 통계가 많다. 특히 LCC(저가 항공)보다는 FSC(대한항공, 아시아나, 외항사) 쪽이 이 시기를 기준으로 가격이 급등한다.

  • 국내선은 2~4주 전이 최저가인 경우도 많지만, 성수기엔 미리 예매해야 한다.
  • 국제선은 단거리(동남아, 일본)는 12개월, 장거리(유럽, 미주)는 24개월 전이 이상적이다.
  • 항공사별 특가 이벤트는 통상 6개월 전에도 오픈되니, 원하는 항공사가 있다면 미리 알림 설정을 해두는 게 좋다.

여행계획이 확실할수록 ‘미리 사는 게 싸다’는 건 거의 공식이다. 특히 황금연휴 시즌은 늦으면 2배 이상 비싸진다.


2. 요일별 항공권 가격 차이, 진짜 있을까?

✅ 있다. 화요일·수요일 출발이 저렴한 경우가 많다

항공권은 기본적으로 수요에 따라 가격이 바뀌기 때문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출발하는 금요일·토요일에는 가격이 오르고, 상대적으로 수요일 출발 항공권이 저렴한 경우가 많다.

  • 특히 저가항공은 화·수·토 같은 ‘중간 타임’ 항공편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자주 진행한다.
  • 일요일 오후~월요일 새벽 시간대에는 가격이 비싼 경우가 많고, 예매도 많아져서 가격이 오르기 쉽다.

항공권은 ‘언제 가느냐’보다 ‘언제 출발하느냐’가 가격을 좌우하기도 한다. 여행 시작일을 조정할 수 있다면 주중 출발을 고려해 보자.


3. 월별 항공권 가격 비교 – 피해야 할 달, 노려야 할 달

🌸 1~3월: 일본, 동남아 특가가 쏟아지는 시기

1~3월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행을 덜 떠나는 시기여서, 항공권 가격이 전반적으로 저렴하다. 특히 방콕, 다낭, 오사카, 후쿠오카 같은 인기 노선도 2030만 원대에 가능하다.

🌊 6~8월: 성수기 최고가, 항공권은 4월에 사야 싸다

여름방학, 휴가철이 몰리는 6~8월은 항공권이 가장 비싼 시기다. 이 시기 출발이라면 4월 말까지는 항공권을 구매해야 한다.
7월 초나 8월 말은 약간 저렴하니 이 시기를 노리는 것도 전략이다.

🍁 10~11월: 유럽, 미주, 동남아 모두 가격 하락

날씨도 좋고 인파도 줄어드는 가을은 여행 최적기지만, 의외로 항공권 가격은 떨어지는 시기다. 유럽은 성수기를 지나 가격이 안정되고, 동남아는 우기 직후로 항공권도 내려간다.

❄️ 12월: 크리스마스 전후는 초고가, 10월에 사도 늦는다

연말은 항공권이 비쌀 수밖에 없다. 12월 20일~1월 2일 사이 출발은 최소 3개월 전에 예약해도 1.5배 이상 비싼 경우가 많다.
가급적 연말 여행은 12월 초 출발 or 1월 중순 이후 복귀 일정으로 설계하면 합리적인 가격을 기대할 수 있다.


4. 항공권 싸게 사는 현실적인 방법들

🔍 ① 검색은 익명 브라우저 또는 항공권 비교 앱으로

항공권 사이트는 사용자의 검색 이력을 기반으로 가격을 조정할 수 있다. 크롬 시크릿 모드나 모바일 항공권 비교 앱(스카이스캐너, 카약 등)을 활용하면 인위적 가격 인상을 피할 수 있다.

🛬 ② 인천 외 지방 출발 항공편도 체크

부산, 대구, 청주 출발 항공편은 인천보다 가격이 낮은 경우가 꽤 많다. 특히 일본·동남아 노선은 지방공항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10~20만 원 저렴하게 가능하다.

✈️ ③ 외항사 이용 or 경유 편 활용

대한항공, 아시아나는 직항으로 편리하지만 가격은 높은 편. 중동 항공사(카타르, 에티하드), 동남아 항공사(싱가포르항공, 말레이시아항공) 등은 경유 시 훨씬 저렴하다. 경유 시간이 짧다면 훌륭한 대안이 된다.

🎫 ④ 항공권 특가 알림 신청 & 구독

에어프레미아, 제주항공, 진에어 등은 정기적으로 프로모션을 한다. 공식 앱 알림이나 이메일 구독을 설정해 두면 특가 놓칠 일이 줄어든다.


5. 여행 고수들의 실전 팁 정리

  • ✅ 항공권 예매는 출발 6~10주 전, 장거리는 3개월 전이 베스트
  • 화~수요일 출발, 토요일 복귀가 가격 최저 조합
  • 비수기 시즌을 적극 노려야 여행 경비 절감 가능
  • ✅ 예약 후에도 같은 항공권을 다시 검색해 가격 변동 체크 (일부 항공사는 가격 하락 시 차액 환불해주기도 함)

싸게 사고 싶다면 ‘정보’와 ‘타이밍’이 전부다

항공권 가격은 단순히 ‘일찍 샀다고’ 싸지는 않는다. 중요한 건 어떤 시기에, 어떤 조건으로, 어떤 경로로 사느냐다.
비슷한 여행이라도 항공권에서 20~30만 원 차이가 나면, 그만큼 숙소나 먹거리에서 더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한두 번 시행착오를 겪어도 괜찮다. 중요한 건 다음 여행을 더 똑똑하게 준비하는 경험을 쌓아가는 것이다.
오늘부터 항공권 특가 알림 설정해 두자. 언제 떠날지 모르는 그 여행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