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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혼자 여행 시 안전한 지역 추천 (이케부쿠로, 지유가오카, 기치조지)

by 튼튼 예비맘 2025. 7. 30.


혼자 떠나는 도쿄 여행, 설레면서도 걱정되는 부분이 있죠. 특히 여성 혼자 여행하거나 일본 초행길인 경우, 숙소나 이동 동선 선택에 더 신중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다행히 도쿄는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안전한 도시이며, 그중에서도 혼자 여행하기에 적합하고 분위기 좋은 지역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도쿄 여행 초보자도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추천 지역 3곳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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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케부쿠로 – 교통 편리 + 편의시설 풍부한 중심지

도쿄 북서부에 위치한 이케부쿠로는 혼자 여행하는 이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지역입니다. JR야마노테선과 여러 지하철 노선이 교차하는 교통의 요지로, 도쿄 어디든 이동하기 편리한 위치에 있어 일정이 다양한 여행자에게 적합하죠.

이케부쿠로는 신주쿠, 시부야에 비해 유흥시설이 적고 혼잡도가 덜하며, 여성 전용 캡슐 호텔이나 깔끔한 비즈니스호텔도 많아 숙소 선택도 용이합니다. 특히 ‘선샤인시티’ 쇼핑몰, 무민 카페, 애니메이트 본점 등 혼자 둘러보기 좋은 문화 공간이 많아 시간 보내기도 좋습니다.

밤늦게까지도 사람들이 많은 편이라 안전성 면에서도 우수한 편이며, 골목길보다는 메인 도로 위주로 이동하면 더욱 안심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지역이라 간단한 영어 표기도 잘 되어 있어, 일본어를 몰라도 비교적 수월하게 여행할 수 있죠.


2. 지유가오카 – 조용하고 감성적인 여성 여행자 추천 지역

시부야에서 전철로 15분 거리, 지유가오카는 도쿄의 ‘작은 유럽’이라 불릴 만큼 감성적인 분위기의 동네입니다. 카페와 편집숍, 플라워숍, 수제 디저트 가게들이 늘어서 있어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지역이죠. 번화가보다는 차분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혼자 여행객,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이 지역은 주거지와 상업지가 혼합된 안정된 동네로 치안이 매우 좋고, 야간에도 비교적 안전하게 산책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일본 현지 여성들 사이에서도 혼자 살거나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은 곳이기도 합니다.

지유가오카는 대형 숙소보다는 소형 게스트하우스나 감성적인 에어비앤비 숙소가 많아, 혼자 조용히 머물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도쿄 도심과 멀지 않지만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3. 기치조지 – 자연과 상점가가 공존하는 도쿄 서쪽의 평화로운 마을

혼자 여행 중이라면 산책이나 여유로운 쇼핑을 원할 때가 많죠. 그런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지역이 바로 기치조지입니다. 도쿄 서쪽, JR주오선으로 신주쿠에서 20분이면 도착하는 기치조지는 도쿄 시민이 살고 싶어 하는 동네 1위로 자주 언급될 만큼 안정적이고 친화적인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대표 명소인 이나카시라 공원은 도쿄 한복판에서는 보기 힘든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벚꽃 시즌에는 절경을 자랑하고 비수기에도 산책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공원 한편에는 지브리 미술관도 있어 애니메이션 팬에게도 인기죠.

기치조지 역 주변은 다양한 로컬 상점, 북카페, 빵집, 세컨핸드 숍 등이 모여 있어 혼자 시간을 보내기에 정말 좋은 동네입니다. 밤에도 조용한 분위기 속에 가로등이 잘 갖춰져 있고, 현지인 중심의 상권이라 치안 걱정도 적습니다. 호텔보다는 미니호텔, 게스트하우스가 많으며, 혼행족을 위한 1인 숙소가 다양합니다.

 


도쿄, 혼자서도 충분히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도쿄는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시입니다. 특히 이케부쿠로, 지유가오카, 기치조지 같은 지역은 교통, 치안, 숙소, 분위기 모든 면에서 균형이 잘 잡혀 있어 초행자도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혼자라고 두려워 말고, 도쿄의 다양한 매력을 천천히, 나만의 속도로 만나보세요.